언론 보도



NO.359 2010/7/14 동주간 독점 인터뷰 조선 비밀조직 회장 : 「세계에게 조선을 이해시키다」

2009/12/15 양형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부위원장이《조선국제상회》대표단을 만났다 


Vol:05 No.3 2011/7/22  주개리 명예회장의 인터뷰취재 뉴스 포커스 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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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359 2011/7/14 동주간

독점 인터뷰 조선 비밀조직 회장 : 「세계에게 조선을 이해시키다」

글 : 임준원

사진 : 장은위


조선의 핵무기 위기는 오랫동안 아시아 지역 및 전세계의 문제가 되었으며, 얼마전 남한의「천안함」이라 불리우는 초계함이 조선의 어뢰에 의해 침몰된 후 더욱 전쟁에 대한 위기감이 향상되었다.

그러나 조선 역시 「지피지기」의 중요성을 잘알고 있기에, 작년에 극비로 「조선 국제상회」라는 명칭의 로비 조직을 설립했으며, 김정일은 이 비공식 조직의 책임자로 싱가폴 사람인 주개리를 직접 선임하였다.

주개리는 본 잡지의 단독 인터뷰에서 상회는 지역의 긴장 완화와 외국의 원조 및 조선에 대한 전세계의 이해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했으며, 「역사상 조선 정부는 이러한 조직을 만든 적이 없었기 때문에, 이것이 바로 개방의 첫걸음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조선 국제상회의 주개리 회장의 인터뷰는 북경의 홍콩 마회회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상회의 부회장 및 「조선의 친구」인 홍콩 귀족 하홍장이 동석했다.

작년 미국의 전임 대통령 클린턴이 갑자기 조선을 방문하여 영웅처럼 미국 국적 여기자 두명을 석방시켰을 때, 당시 소식에 의하면 하홍장의 막후 조정말고도, 또 한명의 핵심 인물로 Kerri Zhou라는 이름의 여성이 있었다고 한다. 그Kerri Zhou가 바로 기자 눈앞의 주개리이다.

「두명의 미국 국적 여기자 석방 사건에서 김정일 주석은 특별히 저에게 몇가지 외부의 오해를 명확히 밝히라고 하셨습니다. 조선이라는 국가는 매우 특별하고, 지도자는 한번도 도움을 요청한 적이 없다. 특히 그 두명의 여기자는 확실히 조선의 법률을 위반했는데, 조선이 왜 두려워해야 하는가? 」엄숙한 표정의 주개리는 보통어로 말해주었다.

주개리의 설명에 따르면, 당일 두명의 여기자가 조선 정부에 의해 구류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사실을 알아본 후, 그들에게는 정상을 참작할 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으며, 그래서 조선 정부의 허가하에 주동적으로 하홍장을 통해 미국 정부와 연락하여 인질 석방 문제에 대해 상의하였으며, 결국 원만하게 외교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고 했다.

「당시는 상회가 막 설립되었을 때이기 때문에, 그 사건은 우리의 첫번째 임무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주개리는 상회의 업무는 단지 비지니스만이 아닌데, 대만 정부는 홍콩에 공식적 기구를 두지 않고 있지만, 중화 여행사 및 광화 신문 문화센터를 통해 정치 및 경제적 창구로서 사용하는 것과 같은 역할이라는 점을 부인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녀는 이 두가지 기구는 홍콩내에서만 기능을 발휘하지만, 조선 국제상회는 전세계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일의 싱크 탱크

 

「그럼 당신은 조선사람입니까?(김정일)주석이 왜 그렇게 당신을 신임하는 것입니까?」기자가 주개리에게 직설적으로 묻자, 주개리는 엄숙한 표정을 바꾸고 미소를 지으면서 「저는 싱가폴 사람으로 중국어와 영어를 할 수 있습니다. 주석이 왜 저를 택했느지에 대해서는 당연히 제가 이 방면에 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주개리는 예의있게 자신과 조선의 연원에 대해서는 그렇게 많이 말하지는 않았지만, 일부 소식에 따르면 그녀는 이 상회의 회장을 맡기전에 이미 국제적 외교, 특히 아시아 사무의 전문가이며, 또 이전에 꽤 많은 나라를 도와 조정과 담판을 은밀하게 진행했었다고 한다. 조선 정부는 그녀에게 높은 신임을 보내고 있는데, 그녀는 비단 자유롭게 출입국을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심지어 김정일 및 그 비서와 전화 통화까지 할 수 있을 정도로서, 조선 정부의 싱크 탱크라고 할 수 있다.

기자가 「천암함」사건의 전말과, 6자회담 재개 시기 및 조선 후계자등에 관한 핫이슈를 재차 물어보았으나,「기자가 알고싶은 것을 BBC 및 CNN도 매일 물어보고 있지만, 저는 김정일 주석이 이미 후계자를 확정했으며, 조만간 발표할 것입니다 라고만 대답할 수 있습니다.」 


개방의 걸음



又주 명예회장은 또 조선 역사를 아는 사람이라면 잘알고 있듯이, 조선의 건국 역사는 크고 작은 전쟁 및 혁명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에, 불만과 고난이 충만한 역사라고 말했다. 청나라 시기에는 속국으로, 독립적인 외교권이 없었으며, 2차 세계 대전때에는 일본의 침략을 받았다. 당시 일본은 조선에서 모집한 징병을 모두 모두 최전방으로 보내서, 사상자가 속출하였기 때문에, 국가든 국민이든 외국인에게 매우 반감을 가졌는데, 심지어 주동적으로 원조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른 나라들은 조선과는 대화가 힘들다고 생각하나, 사실은 그렇지 않다라고 말했다
「만약 조선 정부가 불합리하다면, 조선 국제상회같은 이런 조직의 설립을 허가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역사상 조선 정부는 이런 조직을 만든 적이 없었으며, 이것이 바로 개방의 첫걸음이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그녀는 또 현 시국에서 전쟁 발발을 가장 두려워하는 나라는 조선이 아니라, 바로 남한과 일본인데, 왜냐하면, 비록 소규모의 충돌이라도 발생하면, 양국의 경제가 붕괴될 수 있을 정도로 국가에 대한 타격이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녀는 조선은 전쟁을 좋아하는 민족이 아니며, 「천안함」 사건후, 아시아 지역이 매우 긴장되었기 때문에, 상회도 현재 조정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나, 아직 결과를 발표하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상회의 최신 프로젝트에 있어서는 연합국과 회담하여 조선 주재 세계 식량계획서(World Food Programme)의 인도적인 원조를 준비하고, 현지 아동에게 도움을 주는 것들이라고 말했다.

「조선의 대문을 열게 하는 것은 우리 상회 설립의 첫째 목적으로서, 외국들에게 조선이 큰 시장이라는 점을 알리고, 또 국제사회에 조선을 더욱 이해시키는 것입니다.」라고 주개리는 말했다. 


클린턴의 독단적 행동의 미스테리



작년 8월 클린턴이 갑자기 조선을 방문하여 미국 국적 여기자를 석방시키면서 「영웅의 미녀 국하기」가 상연되었다. 그러나 스토리 뒷면에서 이 미국 전임 대통령의 잘난 척과 독단성이 지적되었는데, 클린턴이 조선과의 여기자 석방 문제에 대한 토론에서 가장 관심있어 한 것은 자신의 안전 및 여기자 두명을 데리고 떠날 수 있는가 하는 점이었다.


조선이 비자를 발급하자마자, 클린턴은 1시간만에 비행기에 탑승했다. 원래 출발 수일전에 클린턴은 이미 친구에게 개인 비행기 대여에 관해 물어보았으며, 출발할 모든 준비를 다해놓은 상태였다. 그러나 조선행 결정을 중간사람인 하홍장과 주개리에게 통보하지 않았으며, 두사람은 조선 정부 및 텔레비젼 뉴스를 본 후에야 클린턴이 현재 조선으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중에 기자들이 클린턴에게 어떻게 조선과 접촉했는지에 대해 물어보자, 그는 주개리와 하홍장 두사람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제 생각에 클린턴은 더 잘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며, 다음에 유사한 사건이 발생한다면, 아마 다른 사람을 선택할 것입니다.」라고 주개리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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